“행락철 내수면 유·도선장 안전사고 선제예방”
“행락철 내수면 유·도선장 안전사고 선제예방”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2.04.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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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전관리실장, 의왕 백운보트장 현장 점검
선체·기관·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등 중점

 

경기도는 지난 21일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의왕시 소재 백운보트장에서 내수면 유·도선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 활동은 도의 ‘2022 행락철 유·도선장 도-시군 합동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안전관리실장 주관하에 이뤄지는 현장점검은 지난 5일 안성 강건너빼리 도선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의왕 백운보트장은 서울 및 수원시 등 접근성이 원활해 도내 유·도선장 중 행락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점검은 △선체 및 기관 안전성, △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선원 등 비상훈련 이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18일 자로 해제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유행이 진행 중인 만큼 방역 활동에 지속해서 신경 써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도는 점검 활동 외에도 유·도선 사업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운항 규칙, 인명구조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하고 선박사고 예방관리 역량 강화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찬 안전관리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행락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박사고 예방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며 “유·도선 관련 종사자와 관광객들도 안전 수칙과 방역 수칙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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