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
포스코건설,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
  • 김종득
  • 승인 2022.04.15 13:08
  • icon 조회수 4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같이 짓는 가치’슬로건…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 소통
건설업 역량과 임직원의 전문성 활용한‘도시혁신스쿨’진행
소외계층 화재예방 시설 설치, 집수리…안전한 주거환경 개선
아동·청소년·청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통한 미래세대 육성
의료복지 사각지대 놓여 있는 현장 외국인근로자 적극 지원

 

포스코건설은 그룹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현하기위해 '같이 짓는 가치(Build Value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짓는 활동인 사회공헌은‘Happy Builders ;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를 비전으로, 건설업 핵심역량을 활용해 UN SDGs(지속가능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기업 연계 주거환경·안전 개선 활동 전개

건설업의 역량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한‘도시혁신스쿨(Urban Innovation School)’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학·지자체·기업·NGO가 협력해 낙후된 도시 인프라 재생을 지원해 마을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증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2020년 의정부시 신흥마을을 시작으로, 전주 도토리골과 부산 진구 밭개마을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을의 문제와 필요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유니버셜 디자인을 통한 노인·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마을소득 증대를 위한 마을기업 설립, 마을 이미지 제고를 위한 캐릭터 개발 등을 진행했다. 고려대, 부산대, 서울여대, 전북대, 한양대와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참여했고, 올해에는 포스코O&M, 포스코A&C, 서강대 등 전년보다 더 많은 포스코 그룹사와 대학이 참여하여 역량과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활동 시너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 소방청과 화재취약계층 대상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주거환경개선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포스코건설의 현장 직원들과 지역 소방관, 의용소방대원으로 희망하우스 봉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의 화재예방 시설 설치와 집수리 등 화재 위험에 노출된 공간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529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했고, 골목소화기 설치 71개소와 집수리 272가구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65세 이상 300여 세대의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안심화재예방키트와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장과 지역 소방서가 참여하여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안심콜 연계 안전지킴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19 안심콜 등록 안전팔찌, 미끄럼방지 패드, 스틸 안전바 등 안전용품을 제공한다. 지난해 전국 15개 현장과 12개 소방서가 참여하여 70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700가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 아동·청소년·청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통한 미래세대 육성

포스코건설은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이어온 장수사업인 인천지역아동센터 ‘원앤원(One&One)’은 회사내 30여개 부서와 아동센터 30개소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결연부서 직원들은 다육식물 키우기, 마카롱 만들기 등 비대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돌봄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화장실, 부엌 등 시설 개보수와 책걸상 등 가구 교체를 지원했고 아동들의 논리, 창의적 사고 증진을 위해 신호등, 자동차차단기 등 교구를 활용한 코딩교실도 운영했다. 올해에는 아동센터 아동들의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춰 동물교감 심리치유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 19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성 향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홈 가족여행, 독서챌린지, 직업인 만남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한 마인드를 갖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의 꿈찾기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봉사자와 대학생 봉사단이 중학교를 방문해 건축, 플랜트, 토목 등 건설분야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3D건축물 만들기 활동을 통해 건설분야 체험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17,000여명의 학생들이 진로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가정해체 등으로 집을 나와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가정밖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관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창의적인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가구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감과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고, 이후 재능기부봉사단이 인생설계 멘토링을 지원해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돕게 된다.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교육 특화 프로그램에도 집중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저어새 탐조, 갯벌체험 등 생태환경 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초등학교 외벽에 여주식물을 재배하는 녹색 커튼과 도시 양봉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교육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해외 개발도상국 청년들의 자립지원 및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건설기능인력 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해외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건설현장 인근 지역사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한 직업훈련소를 운영함으로써 현지 실업문제 해소와 더불어 양질의 인력 확보라는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회사 현장인근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조적, 미장, 목공 등 초급 기능공 직업훈련소를 운영했으며, 코로나19로 현지 훈련소 운영이 어려워지자 방글라데시에서는 건설기능인력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취약계층 청년 대상 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KOICA의 IBS (Inclusive Business Solution,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사업으로 선정됐다. 2022년까지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4개의 기수로 나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수료생은 회사의 현장에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2기 총 250명을 교육했으며 이중 우수 수료생 105명이 현장에 채용됐다. 올해에도 3,4기 25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현지 훈련강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해양환경보전사업 강화

바다와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해양환경보전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해양환경보전의 범국민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사랑海 바다SEA’를 시행했으며, 청소년 대상 해양오염예방 교육 교재를 개발하여 전국 학교에 전파했다. 또한 인천·삼척·울산·새만금 지역 등의 건설현장 인근에서 해양경찰서와 공동으로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클린오션봉사단을 운영하여 지난해 해양쓰레기 약 80톤을 수거했으며 오염 사고에 대비해 방제자재를 보관하는 방제창고를 건립해 기증했다. 올해에는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을 보호하기 위해 갯벌 환경 복원과 해양생물 서식지 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다.

□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회복 지원

포스코건설은 경제적 어려움과 의사소통 문제로 인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장 외국인근로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선한의료포럼, 한국결핵협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의료진과 함께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10개 과목의 진료와 처방약을 제공하고 초음파, 골밀도, 심전도 등 8개 항목의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또한 회사 법무실 직원들이 재능봉사차원에서 근로관계, 금전소비대차 등의 법률상담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에도 외국인근로자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Care Service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스타트업·장애인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인근지역 착한가게 지원, 지역화폐 연계 장보기 등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사회공헌 활동 협업을 통한 비영리 스타트 업과 사회적 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와 사회문제에 맞춰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임팩트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대학생봉사단 ‘Happy Builder’를 협력사, 고객,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이해관계자 통합 프로그램 ‘Happy Builders’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보다 임팩트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더불어 제안형 사회공헌 활동인 'Cheer Up My Town'과 급여 1%나눔 등을 통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기업시민 포스코건설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득 기자 kjd@hyundaiilbo.com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