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열려
상인들 채소·과일 등 기탁
관리소, 복지시설 무료전달
상인들 채소·과일 등 기탁
관리소, 복지시설 무료전달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의‘나눔의 장터’가 올해도 열린다.
‘나눔의 장터’는 도매시장 입점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기탁한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관리소가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마다 열리는‘나눔의 장터’에는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입점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올해 첫‘나눔의 장터’는 지난 7일 열렸다.
무, 양파, 감자 등 싱싱한 채소 93박스가 상인들의 협조로 모아진 가운데 관내 사회복지시설 네 곳으로 보내져 식자재로 쓰이게 됐다.
최병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코로나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싱싱한 식자재를 제공해 주신 도매시장 입점상인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익적 기능 수행을 통해 공영도매시장 역할을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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