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가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사업으로, 관내 각 동의 주요 현안과 생활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살펴나가고 있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 지난 6일, 관내 4개 동(1권역-호계1,2,3,신촌동)의 민원 현장을 방문해 시청 철도교통과장, 동안공원팀장, 구청 행정지원과장, 건설과장, 교통녹지과장 및 동장 등 관계자와 함께 문제점과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촌동 신기대로33번길과 경수대로 진출입로는, 상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차량 및 보행자의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중 △안전지대(황색선) △진출입 중앙선 시선유도봉 설치 △주행유도선 컬러포장 △주·정차 단속 안내 현수막을 게첩해 교통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호계3동 노후된 호성어린이공원 정비 민원은 △벤치 및 노후 시설물 교체 △운동기구 설치 △빗물받이 보수 △보도블록 교체 등 정비를 6월까지 완료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충건 구청장은“각 동에서 개선사항으로 건의된 생활 민원을 우선순위로 두고 현장을 점검하겠다. 관계부서에서는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안구는 4월부터 5월까지는 동안구 17개 동의 주요 현안 대상지에 대한 권역별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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