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초중 통합 미래학교 설립 ‘청사진’
백운호수 초중 통합 미래학교 설립 ‘청사진’
  • 의왕/이양희기자
  • 승인 2022.04.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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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 경기도 교육청 방문요청서 전달

 

김상돈 의왕시장은 6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백운호수 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에 대한 요청서를 전달하고 관련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6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 번 만남에서 김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불편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이 큰 만큼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교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일반중학교 설립이 어려울 경우 디지털시대의 변화하는 미래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현재 의왕 백운밸리 지역에는 초등학교 1개교만 있어 이 지역 중학생들은 내손동과 청계동 중학교로 배치되고 있다. 이에 대중교통 이용 시 40분에서 1시간까지 소요돼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부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의왕시도 향후 내손지구 재개발, 포일동 주상복합시설, 청계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백운밸리 내 개발사업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단독주택, 임대아파트, 오피스텔의 세대수 증가로 늘어나는 학생 수용을 위한 중학교 설립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이재정 교육감은“백운밸리 내 중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김 시장도“백운밸리 내 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신설을 위한 행정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돈 시장은 지난 5일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이은광 교육장과 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왕/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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