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이천시에 환경생태 학습장 조성
웅진씽크빅, 이천시에 환경생태 학습장 조성
  • 고덕영
  • 승인 2009.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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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어린이마을’ 환경교육 랜드마크

㈜웅진씽크빅(대표이사 최봉수)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생태체험 학습장인 ‘웅진 어린이마을’ 착공식을 진행했다.
세계적인 환경교육의 랜드마크(Land Mark)를 지향하는 ‘웅진 어린이마을’은 크게 3가지 테마의 초대형 단지로 구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환경생태 관련 단체의 세미나, 연수 및 교육인력을 양성할 ‘연수관리구역’과 방문객 스스로 공방과 수관체험, 전시, 생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자유탐방구역’, 그리고 보다 깊이 있는 실내·외 환경 생태교육이 진행되는 ‘심화학습구역’등이 조성된다.
특히, 메인 교육시설인 ‘오감홀’은 소리, 빛, 냄새, 촉감, 초감각 등 오감을 통한 학습으로 ‘자연과 대화하는 어린이’라는 교육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웅진 어린이마을’은 웅진그룹의 모기업인 웅진씽크빅이 지난 1984년 출간한 ‘어린이마을’에서 착안되었다.
‘어린이마을’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의 자연, 생태, 문화, 풍습 등을 다룬 순수 국내 창작 도서전집으로 약 700만부가 팔려 웅진그룹 성장의 초석이 됐다.
이에 대한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웅진 어린이마을’ 조성 사업을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5년간의 검토 끝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고 필요한 일이 시작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웅진 어린이마을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건전한 환경생태 의식을 심어주고, 환경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생태가 인간의 이용대상이 아닌 인간의 동반자임을 강조한 ‘녹색뉴딜’정책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웅진 어린이 마을은 세계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천시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조성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가꾸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명품 어린이마을을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과 최봉수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등 그룹 임직원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이현호 이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임진혁 경기도의회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와 이천시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천/고덕영 기자 gd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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