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도시재생사업지 정주환경 개선 뭉쳤다
부천 원미도시재생사업지 정주환경 개선 뭉쳤다
  • 우호윤
  • 승인 2022.03.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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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정기총회 개최
마을교육·관리·공간대관·상점 등 맞춤형 서비스 추진

 

부천시는 지난 24일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2022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2월 중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3월 중 등기와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2022년 사업 진행을 위해 조합원 및 도·시의원 등 내빈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21년 사업보고와 결산(안) 승인의 건,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 승인의 건 등을 의안 상정했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원미도시재생사업지를 대상으로 마을의 정주환경 개선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3월 16일 부천시와 원미지역 도시재생 거점공간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마치고,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합은 마을교육·마을관리·공간대관·마을상점·마을카페·마을축제기획 등 마을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사업 수익금의 일부를 원미도시재생사업지의 공익목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상현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자산·자원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는 공공·민간영역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주민중심형 사회적경제 사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시작”이라며, “지난 5년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주신 조합원 분들과 많은 주민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함께 마을을 지속가능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오랜 기간 기반을 다져 설립한 만큼 더 눈부신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지역 기반의 사업을 성공시켜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우호윤 기자 yh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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