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안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 안양/이양희기자
  • 승인 2022.03.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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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다음달 1일까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람으로 시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이주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며,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반영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16년 4월 고시한‘2025 안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재정비했다.

이번 재정비 공람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 된 308개 단지 127,925세대이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포함한 유형별 리모델링 수요 예측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의 영향 재검토 △일시집중 방지 등을 위한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방안 △리모델링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등이다.

리모델링 세대수를 증가형, 맞춤형, 유지․관리형 등의 유형별로 분류하고,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유형별 관리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업이 일시에 추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택난 등의 문제를 줄이고자 사업시기를 2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허용총량을 설정하기도 했다.

또 단계별 허용총량 초과에 따른 우선 추진 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평가기준의 항목을 주민의지, 노후도, 주차환경개선, 보조금 지원 등으로 세분화하고 항목별 배점을 조정했다.

안양/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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