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벌과 공존하는 방법’
도시에서 ‘벌과 공존하는 방법’
  • 수원/오용화 기자
  • 승인 2022.03.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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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글로벌평생학습관 ‘벌 행복 도시양봉가 되기’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이 도시에서 벌과의 공존을 위한 ‘Bee Happy(비 해피) 도시양봉가 되기’ 과정을 운영한다.

도시양봉가 되기 과정은 이승용 전 청양군 꿀벌생태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도시 양봉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고, 교육이 끝난 후에도 활동 모임을 지속하며 양봉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과정은 △도시양봉의 이해 △꿀벌의 이해, 벌통의 구조 △벌통 관리법 △벌의 식물수분과 관리 △채밀의 이해 △여왕벌의 이해와 양성 △내검의 이해 △응애의 생태와 방제 △분봉의 이해 △양봉 도구의 이해 △말벌의 이해와 방제법 △꿀벌의 질병과 예방 등으로 구성된다.

3월 24일~9월 1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옥상 실습장에서 채밀(採蜜) 등 실습도 한다.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earning.suwon.go. kr)에서 ‘평생교육 수강신청’→‘Bee Happy 도시양봉가 되기’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9만 원, 실습비는 30만 원이다.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환경 지표종이자 종의 다양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벌이 많아지면 도심 환경이 더 나아진다”며 “도시양봉 과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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