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날 인가? 프로그램이 풍성해!”
“독서의 날 인가? 프로그램이 풍성해!”
  • 고양/고중오 기자
  • 승인 2022.03.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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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서관센터-새봄 교육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독서모임’ 등
화정도서관, 연중 테마강좌 ‘인문학을 권함-역사편’ 등 진행 예정

 

고양시도서관센터가 새봄과 함께 다음 달부터 각종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한다.

고양시 도서관센터에서 4월 13일부터 독서동아리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독서모임」을 진행할 예정으로,「내가 만드는 독서모임」은 기초적인 독서모임 운영법부터 실습까지 체험할 수 있는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수료한 리더들은 독서모임을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지윤주 작가(『나의 첫 독서토론모임』 저자)가 온라인(Zoom)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4월 13일(수)부터 격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5회 차로 운영되며 △4월 13일: 독서모임에서의 디스커션 수업의 필요성 △4월 27일: 독서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스커션 기법 △5월 11일: 도서에 맞는 발제문 선정하기(『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표창원 외, 철수와 영희) △5월 25일: 독서모임 실습1(『오빠가 돌아왔다』김영하, 복복서가) △6월 8일: 독서모임 실습2(『동화경제사』최우성, 인물과 사상사)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화정도서관이 연중 테마강좌인 ‘인문학을 권함: 역사편’을 4~5월 진행한다.

테라 인코그니타의 저자 강인욱 교수, 『식탁 위의 한국사』의 저자 주영하 교수가 흥미로운 역사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4월 강연에는 차이 나는 클라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에 출연한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강인욱 교수는 ‘고고학자의 테라 인코그니타, 미지의 역사’라는 주제로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미지의 역사를 3회에 걸쳐 들려줄 예정이다.

강 교수의 저서명이기도 한‘테라 인코그니타’는‘미지의 땅’이란 의미의 라틴어이다.

강 교수의 이야기는 △오랑캐는 미개하지 않다 △상상의 나라를 찾아가는 고고학자 △인디애나 존스는 어디에 있을까 라는 내용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의는 4월 11일, 18일, 25일에 온라인(ZOOM)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5월에는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지며 음식 이야기를 좋아하고 음식에 진심인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음식의 역사를 메뉴를 통해 들려준다.

주영하 교수는 평소에 이용하던 식당의 메뉴들이 어떻게 현대 우리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 될 수 있었는지를 다양한 사료를 통해 풀어낸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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