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 ‘첫삽’떴다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 ‘첫삽’떴다
  • 서형문 기자
  • 승인 2022.03.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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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등 체육시설·관람석 300개 규모 공연장
사업비 300억 투입… 내년 12월 완공 목표 추진

 

이천시는 지난 17일 장호원읍 장호원리 331-8번지 일원에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는 부지면적 9천㎡, 건축면적 7천138㎡, 지하3층 지상2층 규모로 국비 52억원과 도비 100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148억원 포함한 총 30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천시의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지역인 남부권역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과 체육시설이 부족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시설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제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자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착공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공간 및 복합 실내체육시설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선제적 복지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에는 길이 25미터 5레인 수영장과 헬스장 및 다목적스포츠실 등 체육시설 공간과 관람석 300석 규모 공연장, 문화센터,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소외된 이천시 남부지역에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해소 될 수 있는 복합 센터 건립 착공식을 갖게 됐으며, 또한 우리 코로나19발생 당시 우리 이천시민 특히 남부권역 주민들께서 우한교민을 아무조건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 주셔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천시가 따뜻하게 받아준 보답으로 센터건립에 필요한 도비 100억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었던 건 남부권역 지역주민들의 넓은 포용의식과 공동체 소중함을 보여주신 점에 감사함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날 착공식은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 건립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송석준 국회의원, 정종철 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장호원 , 설성, 율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천/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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