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체계 개선…군포문화재단, 조직혁신 나선다
경영체계 개선…군포문화재단, 조직혁신 나선다
  • 군포/권영일 기자
  • 승인 2022.03.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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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평가체계직원교육 제도 등 개편안 마련

군포문화재단은 내년 창립10주년을 앞두고 조직혁신을 위한 경영시스템 개편안을 마련하고, 전 직원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은 내부 평가체계 및 직원교육 제도, 제안제도, 학습동아리 등 4개 분야의 개선 방향을 담고 있으며, 재단은 지난 11일 전 직원과 온라인Zoom을 통해 개편안을 공유하고 올해부터 즉시 개선된 제도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부평가 체계는 기존 근무성적평정과 부서성과평가가 각각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것을 일원화하여 개인 성과와 부서 성과가 연동되는 평가모델을 적용해 직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직원 교육에 있어서는 교육 예산을 각 부서로 분리 배정함으로써 각 부서별 특징에 맞는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도 마련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안제도 역시 기존 형식적으로 진행되던 것에서 벗어나 조직 발전에 보탬이 되는 제안을 유도하고자 제안방식을 변경하고, 외부심의위원이 참여해 제안을 심의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해냈다.

 마지막으로 재단은 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습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하고 그 활동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재단 성기용 대표이사는 “이번 경영시스템 개편에 모든 직원들이 참여함으로써 경영혁신을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일하는 조직,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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