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문화가 삶이 되는 용인”
“일상의 문화가 삶이 되는 용인”
  • 용인/오용화 기자
  • 승인 2022.03.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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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재단 설립 10주년 지속가능 사업 추진

 

(재)용인문화재단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일상의 문화가 삶이 되는 용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문화예술 사업들이 연달아 취소되고 연기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용인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 집단의 역량과 재능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용인의 문화예술 뉴노멀을 준비했다.

특히, 110만 특례시 용인에는 융복합문화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등 문화인프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용인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문화공간들의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문화예술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택트(ontact)로 창작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연계하여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창작콘텐츠를 개발하여 문화활동 접근성과 문화콘텐츠 참여를 확대하고 축제 전문가와 시민, 지역예술가를 중심으로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용인시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콘텐츠를 발굴한다.

또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단순한 예산지원과 결과 중심 방식에서 장르별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예술가 육성과 과정 중심의 지원방식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위축된 지역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맞춤형 창작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선정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일상을 초록으로 물들이는 도시숲 만들기 프로젝트 ‘다시, 초록’, 시민과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 발굴·성장지원사업 ‘지역활동가 성장지원’, 동네를 북적거리게 하는 문화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동네지기’, 일상을 바꾸는 문화시민들의 신나는 실험 ‘문화시민 샌드박스’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용인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도시 용인’ 조성계획을 보완해 나간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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