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출하 주요 교차로 화단공원 등 식재 예정
안양시가 봄꽃 식재에 나선다.
시는 비산3동 소재 꽃양묘장에 정성스레 가꿔놓은 봄꽃을 일제히 출하해 다음 달까지 주요 교차로 화단, 꽃박스, 공원 등에 식재한다고 3일 밝혔다.
출하되는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등 봄을 대표하는 식물들이며, 현재 비산동 꽃양묘장에는 13만 그루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잘 자란 봄꽃들은 각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등을 통해 지역명소와 주요 도로변을 장식하게 된다.
4월 중에는 안양대교를 비롯한 16개 교량 난간에 꽃박스가 설치 될 예정이며, 공공청사 광장과 소공원 등에도 봄꽃을 조성 할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는 비산동 양묘장에서 자체적으로 꽃 묘목을 재배해, 매년 절기에 어울리는 꽃들을 관내 곳곳에 제공하고 있다.
안양/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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