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지구 입주민 불편 최소화 ‘집중’
하남 감일지구 입주민 불편 최소화 ‘집중’
  • 하남/김준규 기자
  • 승인 2022.03.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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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공 협의회 열어 현안불편사항 논의 대안 모색
대중교통개선확대감일육교 철거 대책 수립 등

하남시는 지난 2일 감일지구 현안 및 불편사항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상호 시장 주재로‘감일지구 민・관・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일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10년 5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바 있고, 올해 12월 사업지구 전체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8%로, 전체 19개 블럭 1만3009세대 가운데 15개 블럭 1만395세대가 입주해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 관자는 물론 입주자대표와 시의원, 한국도로공사, LH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안 사항들을 논의하고 시에 건의했다.

회의에서는 감일지구 준공과 관련, △대중교통개선・확대 및 감일육교 철거에 따른 대책 수립 △공영주차장 및 복합문화센터 등 기반시설과 여가시설 확충 △감일지구 조성에 따른 생활 불편요소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시에 건의했다.

김상호 시장은 “협의회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은 크게 교통, 기반시설, 생활환경 분야인데 이들 건의사항에 대해 LH, 한국도로공사, 경찰서 등 관계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입주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올해 공공시설물에 대해 인수인계 예정인데, 시민들과 합동 점검해 철저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감일지구 민관공협의회를 시작으로 위례지구 민관공협의회, 환경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소통하고 경청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하남/김준규 기자 kj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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