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 입소문 “농특산물 판로 활짝”
주부들 입소문 “농특산물 판로 활짝”
  • 이천우
  • 승인 2009.11.19 00:00
  • icon 조회수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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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진흥재단, 파워블로거 활용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엄마의 마음으로 경기 농특산물을 보고 듣고, 여기서 얻은 좋은 정보는 제 주변 엄마들과도 공유할 생각이에요.”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서 육아와 요리 등의 컨텐츠로 인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김선희 씨(33)의 포부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권혁운)은 김선희씨와 같은 온라인 파워블로거를 활용해 G마크 경기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입소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단에는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활약하는 인터넷 파워블로거를 비롯, 지난 10월 경기도 우수농가 유기농 체험에 참여해 아파트 내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는 서울 대치동 아파트 부녀회원, 경기농특산물전용관 이용 고객 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19일에서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G-푸드 쇼’(2009 G-food show)에 참가하여 경기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 실제 사용성, 구입 편의성 등 주부 관점에서 꼼꼼한 모니터링과 리뷰를 통해 활발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후 집계된 설문 및 후기는 모니터링 단의 성격에 맞추어 확산될 예정이다. 파워블로거들은 블로거 포스팅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책임진다.
경기농특산물우수고객은 체험수기 배포로 오프라인 홍보를 맡고, 아파트 부녀회는 아파트 내 직거래 장터와 주변 아파트를 대상으로 도농교류 마케팅을 펼친다는 것.
실제로 유기농 체험을 통해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는 대치동 아파트 부녀회의 경우, 체험 이후 직거래 장터를 개설함은 물론 주변 아파트에 유기농 체험을 권해 2차 유기농 체험을 성사시키는 등 활발한 입소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의 권혁운 대표이사는 “경기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접해본 주부들이 주변의 주부들에게 권하는 등의 입소문 마케팅이 활발히 펼쳐져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이번 모니터링도 고객만족의 지표로 삼아 경기우수농특산물 소비촉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의욕을 나타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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