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관내 총 6,08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2021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가 대상이다.
조사기간 중 25일 동안은 시가 임명한 통계조사원이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조사를 실시하거나, 전화조사, 조사표 배포조사 등을 한다.
조사 내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장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조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총 10개 항목이다.
조사된 자료는 관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과천시의 정책 수립·평가와 지역개발 계획 수립, 지역 소득 추계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결과는 오는 12월 확정 발표되고,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된다.
유병민 시 정보통신과장은 "사업체 조사는 지역 및 국가의 정책 수립·평가, 기업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