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22년 당초예산보다 77억2천8백만원이 증액된 4021억9천2백만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의 주요 편성 사업은 재난기본소득 지급 건과 어린이집 확충 등이다.
과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자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며, 추경 예산이 확정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소득‧재산 등에 관계없이 과천시에 주소지 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재건축 아파트 입주와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개발지역 아파트 입주로 유입 인구가 증가해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의 정원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어린이집 4개소를 설치하고, 관내 26개소의 민간‧가정 어린이집 시설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데 총 52억원을 편성했다.
과천/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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