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양주 도시철도시대가 열리는 해 9호선 연장사업 기본계획 마무리하겠다”
“올해 남양주 도시철도시대가 열리는 해 9호선 연장사업 기본계획 마무리하겠다”
  • 김기문
  • 승인 2022.01.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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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 3대 혁신사업 지속 추진 의지 밝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022년 시정 주요 계획으로 교통혁신 및 공간, 환경 혁신 등 3대 혁신사업을 지속 추진할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19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이 날 시정연설에서 조 시장은 “GTX-B노선, 9호선 남양주연장사업이 확정되면서 ‘先교통 後입주’라는 3기신도시 정책 실현이 가시화됐고, 8호선을 별내 별가람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어 촘촘한 철도망 구축을 위한 기본틀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우리시가 그간 추진해왔던 3대 혁신, 즉 교통, 공간, 환경혁신 사업과 약자 배려를 위한 복지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교통혁신과 관련 조 시장은 “교통혁신을 가속화 하겠다”며 “2022년은 우리시에 도시철도시대가 열리는 해로 진접선이 3월 19일 개통 예정이며, 별내선은 2023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은 올해 말 착수를 위해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으며, 9호선 연장사업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시장은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연결, KTX 강릉선 남양주 정차도 정책건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구축되는 철도망을 땡큐버스로 촘촘히 연결하고, 진접, 다산 등 환승주차장을 조성하여 대중교통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원도심 교통여건 개선에도 힘써 주민들이 가장 힘들어하셨던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등 정체구간을 확장하여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공간혁신관 관련 조 시장은 “정약용도서관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보여드린 혁신사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물맑음수목원 숲도서관은 사계절 내내 숲속에서 문화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학 아트라이브러리는 자연 속의 예술 창작활동 및 문화향유 공간으로, 어린이아쿠아도서관은 물과학과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내도서관은 인접 부지와 함께 복합 문화·교육공간인 아이조아캠퍼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 시장은 “청소년들이 맘껏 놀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전용공간인 펀그라운드를 진접, 진건, 퇴계원, 조안 등 4개소에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16개 읍면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청학밸리 리조트는 어린이 안전 물놀이장 조성, 추가 모래사장 조성, 주차장 추가 확보 등 4단계 사업을 6월 이전 완료하고, 팔현밸리 리조트는 올해안에 착공하여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최고 수준의 여가를 비용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닫혀 있던 궁집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불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하여 개방감을 높이고, 배수시설 및 관람로 정비, 지하주차장 조성 등 평내동 주민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으며, 지난해 12월 관계기관과 실무협약을 체결한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사업은 우리시 경관축의 시작점인 만큼 역사에 길이 남을 예술작품이자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 혁신과 관련 조 시장은 “100만 인구 대비 폐기물처리 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한자원순환종합단지의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올해 중으로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하여 3기신도시 완성 전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히고, “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하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을 위해 RFID 지원사업을 8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하고 별내 클린넷도 단계적으로 RFID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 시장은 “재활용쓰레기를 지상투입구에 배출하고 지하수거함에 저장하는 ‘언더그라운드 빈’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자원순환 효율성도 높이고 도시미관과 주거환경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도시난개발로 인한 산림훼손과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여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조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조아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으며, ‘다자녀가구 주거안정기금’을 조성하여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또한 권역별로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주택을 건립하고 확보하여 다자녀가구가 최소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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