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대형 사고 원인
무단횡단, 대형 사고 원인
  • 현대일보
  • 승인 2022.01.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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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김은진

 

교통사고 사망자 중 상당수가 무단횡단으로 사망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그 행위가 범법행위라는 인식이 자리잡지 않아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 조사에 따르면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에서의 무단횡단 빈도가 지난해 32.20%에서 35.27%로 9.53%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56명으로 전체 보행자 사망자 수(1302명)의 35.0% 차지하고 최근 3년(2017~2019)간 무단횡단 사망자 수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무단횡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 다발 지역에 경찰을 배치하혀 무단횡단 집중단속 및 계도 단속하고, 교통사망 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인천 서부경찰서와 인천 서구는 지난 18일 지역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유관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된 ‘인천 서구 교통안전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과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안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될 것이 기대되며. 무엇보다 교통사고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이다.

무단횡단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과 동시에 범법행위라는 것을 꼭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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