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구과밀로 5개 행정洞 신설… 특례시 출범 ‘성큼’
고양시, 인구과밀로 5개 행정洞 신설… 특례시 출범 ‘성큼’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2.01.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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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의·접근성 등 향상…기존 39개동→44개동으로 늘어
삼송2동·행신4동·중산2동 등 각 임시청사 열고 본격 업무

 

고양시가 인구 과다동을 조정해 5개동을 신설, 주민편의 및 접근성 등을 대폭 향상 특례시에 걸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의 신설 행정동은 삼송2동, 행신4동, 중산2동, 탄현2동, 가좌동으로 지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 의장, 각 구 구청장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행정동 신설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 동별 임시청사에서 진행됐다.

5개 신설동의 임시청사 위치는 △삼송2동 덕양구 원흥1로 46-13, SJ타워 1·2·3·5층 △행신4동 덕양구 중앙로 454, 캐논프라자 4·5층 △중산2동 일산동구 하늘마을1로 2, 풍산프라자 6층 △탄현2동 일산서구 탄현로 120, K마트 2층 △가좌동 일산서구 송산로374번길 7, 송포농협가좌지점 2층이다.

이번 행정동 신설은 오는 13일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규모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 과다동을 분동하면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고양시 동 행정구역 타당성 용역을 시행했으며, 특히 현지실사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과 주민설문조사,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인구 과다 동을 대상으로 행정구역을 조정, 분동 관련 조례 개정안이 지난해 9월 고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으며 고양시는 이번 행정구역 조정으로 기존 39개동에서 44개동으로 늘어나게 됐다.

행정구역 조정 대상 동은 흥도동, 삼송동, 행신3동, 중산동, 탄현동, 송산동으로 △흥도동과 삼송동은 3개동(흥도·삼송1·삼송2동)으로 조정·신설 △행신3동은 행신3동과 행신4동 △중산동은 중산1동과 중산2동 △탄현동은 탄현1동과 탄현2동 △송산동은 덕이동과 가좌동으로 각각 분동됐다.

한편 이재준 고양시장은 5개 행정동 신설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설동 개청으로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워짐은 물론,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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