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기술 음란물 제작, 범죄
딥페이크 기술 음란물 제작, 범죄
  • 현대일보
  • 승인 2022.01.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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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 순경 이예은

 

딥페이크, 요즘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 단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이며, 4차산업혁명 도래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된 가짜 동영상이다.

딥페이크 기술과 관련하여 피해 타깃(Tarket)이 되는 사람들은 주로 연예인이다. 인터넷에서 얼굴 사진을 쉽게 캡쳐하여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가짜 음란물 영상 제작에 합성하여 악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피해는 최근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발생하고 있다. SNS으로 주변 지인들의 얼굴 사진을 쉽게 캡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딥페이크 처벌과 관련하여 작년 3월 개정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 14조의2에 따라 사람의 얼굴, 신체 또는 음성을 대상으로 한 영상물 등을 그 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편집, 합성 또는 가공하는 행위에 대해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주는 좋은 영향도 있지만 항상 이면에 단점이 존재한다. 순간의 호기심과 실수로 인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음에 주의하고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한 음란물 제작이 범죄임을 명확이 인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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