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지난 1년간‘기업SOS넷’을 통한 기업애로 처리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가 2007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이 올해 비약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기업현장기동반인 ‘기업SOS 지원센터’를 설치, 도내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한편, 복합애로중 주요사안에 대한 원스톱 처리회의를 운영하고 경기도를 비롯한 18개 협약기관과 시·군, 유관기관, 중앙과 지방의 공공기관, 지역 상공회의소, 군부대 등 219개의 지원단이 연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기업애로 제로를 목표로 활동해 오고 있다.
도의 이같은 노력은 ’07년도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기도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가 2008년도 한국지방자치학회 선정 ‘전국 우수조례 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기업SOS넷’온라인 시스템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치단체 우수 정보시스템’으로 선정돼 내년도 2월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국민권익위와의 ‘기업애로 처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앙의 법령, 제도개선과 연계 시키므로써 기업애로 해소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협약을 계기로 중앙과 지방 상호간의 협력을 위한 기업애로협의체(기업애로 처리 관련 중앙과 지방기관 연합체)구성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도는 온라인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인‘기업SOS넷’의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2008년도부터 2010년까지 매년‘경기도 기업SOS시스템 발전방안 연구’을 추진중이며 2010년부터는 시·군과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 구축 및 기능 고도화를 꾀하고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기업SOS넷’의 전국 보급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업SOS넷’에서 처리한 2009년도(기준시점 ’08.11~’09. 10월) 처리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발굴 22,142건(12,768개 업체)에 21,543건이 처리되어 완료율 97%을 보이고 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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