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341박스 받아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전달
최대호 시장명현관 해남군수 등 직접 김장김치 담그기
최대호 시장명현관 해남군수 등 직접 김장김치 담그기
안양시와 전남 해남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 우정을 이어갔다.
안양시는 지난 2일 전남 해남군이 보내온 김장김치 341박스(박스 당 10kg/총 3,410kg)를 한 부모 가정, 중증질환자, 장애인 등 저소득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과 명현관 해남군수, 최우규 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인사 등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퍼포먼스’가 청사별관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됐다.
땅 끝 마을로 잘 알려진 해남군은 매년 수도권지역에서 열리는 김장김치 특판전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여의치 않은 상태였다.
안양시는 이에, 해남군 농협으로부터 김장김치를 구매해 관내 저소득층에 제공하기로 했으며, 김장 소요비용은 해남군과 각 50%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최 시장은 이날 김장김치를 싣고 방문한 명현관 해남군수를 반갑게 맞이하고, "해남군과 상생의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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