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정문약국이 코로나에 취약한 노인 및 아동을 위한 살균소독제를 기탁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 받은 3천5백만원 상당의 10L 살균소독제 1,000통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고양시 어린이집연합회 및 관내 노인요양시설 25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정문약국 전소영 대표약사는“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나누고자 살균소독제 전달을 하게 됐다며 후원물품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아동에게 잘 배분되어 코로나19 방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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