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와요”…‘스마일 3대’ 프로젝트 눈길
“웃으면 복이와요”…‘스마일 3대’ 프로젝트 눈길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1.12.03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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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가족센터, 총 4개 관계별 카테고리 나눠 교육
족보 만들기 등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는 지난 10월부터 3세대 통합을 위한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 ‘스마일 3대’를 운영해왔다.

3세대가 각각 또는 함께 참여 가능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가족 내 전 세대의 소통과 화합을 중심으로 가족 응집성을 향상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3세대가 함께하는 통합프로그램으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성인기 자녀와 부모, 고등학생 자녀와 부모 등 기존 가족 프로그램에서는 주 대상군이 아니었던 가족관계 대상의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사업은 청소년기 자녀와 아버지 대상 ‘부자친친’, 성인기 자녀와 어머니 대상 ‘모자친친’, 아동기 손자녀와 조부모 대상 ‘조손친친’, 3세대가 모두 함께하는 ‘3대친친’, 총 4개의 관계별 카테고리로 나누어 MBTI 성격유형검사, 타로커뮤니케이션, 우드카빙, 도자기물레체험, 공진단만들기, 아로마오일테라피, 가족족보만들기, 가족도장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활동소감문을 통해 선발된 10가족은 관내 DJ스튜디오의 후원으로 가족사진촬영의 기회를 제공하여 3대가 함께한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 커뮤니티 및 소감문을 통해 가족들은 “삶이 바빠서 익숙하게 지나쳤던 가족의 소중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센터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손자녀를 봐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에 신청했는데, 부모님께서 이렇게나 즐겁게 참여하실 줄은몰랐다. 집에 돌아와서도 좋았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진작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면 좋았을 텐데.. 지난 시간을 반성했다. 가족이지만 어색함에 함께할 시간이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새로운 면도 알게 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과 함께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의정부시 가족센터에서는 12월까지 3대친친 가족사진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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