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토종금융 미소신협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 꾸준히 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미소신협(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달 16일 정왕동에 위치한 본점 2층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단체시설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기부행사를 가졌다.

특히, 미소신협은 시흥시 1%복지 재단과 연계하여 매년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함현종합사회복지관 외 4개 기관에 전기매트와 이불, 라면, 쌀 등 생필품을 기부했다.

또한, 정왕동에 위치한 서해중학교 1학년 학생 8개 반을 대상으로 1조합 1교 금융교육을 그들에 눈높이에 맞춘 금융경제 강의와 연계퀴즈 풀이를 진행하여 어려서부터 금융기관 및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협동경제멘토링을 학교로 찾아가 실시했다.

미소신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수 교육참여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경식 이사장은 “매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 필요성을 느끼고 지역주민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금융협동조합의 이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부터는 온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지역소외 계층까지도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시흥/정성엽 기자 j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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