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체청, 도시개발 롤모델 기업 해외도시개발 사업 지원
인천경체청, 도시개발 롤모델 기업 해외도시개발 사업 지원
  • 인천/김종득 기자
  • 승인 2021.12.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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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인천도시공사KIND 업무협약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iH), 그리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3개 기관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 사업 진출 지원에 손을 잡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들 기관과 ‘해외 도시개발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이승우 iH사장, 이강훈 KIND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KIND는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6월 출범했다. 

협약은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최근 KIND가 시행한 K-시티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필리핀, 몽골 등 국가의 도시들이 응모할 수 잇도록 지원하는 등 우리기업의 해외도시개발 진출 초석 마련에 협력한 것이 계기가 되어 두 기관과 본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하고 △iH는 도시개발사업 시행 노하우 및 전문 인력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관련 협력 △KIND는 해외 유망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사업 발굴·사업화 및 금융지원을 각각 맡는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 및 스마트시티 벤치마킹과 관련해 실질적인 협력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체결됐다”며 “앞으로 협약 기관들과 함께 IFEZ 도시개발 모델이 하나의 브랜드로써 스마트시티 등 해외 도시개발사업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종득 기자 kj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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