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민참여수준 우수 도시로 도약
안양시, 국민참여수준 우수 도시로 도약
  • 안양/이양희 기자
  • 승인 2021.12.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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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목표 시민참여위원회 등
프로세스성과 등 3개 분야 20개 지표 높은평점

스마트 소통도시 안양시가 국민참여수준 우수 도시로 선정돼 다시한번 명성을 드높였다.

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1년 국민참여수준’진단결과 우수기관 선정을 통보받았다.

‘국민참여수준’은 지역주민의 시정참여도와 소통 관계가 탁월한 지자체가 대상으로, 지난해 광역단체에 대해 시범 실시했고, 올해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안양시는 이번 진단평가에서 우수에 선정된 5개 기관(안양시, 순천시, 기장군, 병무청, 통계청)에 포함됐다.

시는 민선7기‘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구현을 목표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며 민관 가교역할을 하는‘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또 시정의 쟁점사항을 공론화 해 토론을 펼치는‘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정례화 했으며, 시민정책제안 플랫폼인‘안양행복1번가’도 운영 중이다.

이와함께 활발한 sns운영을 통해 팬데믹 시대에 부응하는 양방향 소통에도 주력하는 등 시민참여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은 활발한 소통정책과 활동으로 국민참여수준을 진단하는 인프라, 프로세스, 성과 등 3개 분야 20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프라는 국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관장의 의지를, 프로세스는 관련한 의견수렴과 정책반영 정도를, 성과는 시민의견 수렴채널 운영추이 등에 각각 무게가 두어지며, 국민참여수준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는 행전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더 나은 안양을 만드는 데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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