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장 잘못왔어요, 도와주세요”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입실’
“수험장 잘못왔어요, 도와주세요”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입실’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1.11.1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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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 착오한 수험생 인근 학교서 시험 치를 수 있도록 조치
중학교 앞 울고 있는 수험생…고사장 6분 만에 도착해 인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올해도 지각이나 시험장 착오 등으로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빈발했다.

실제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18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해 수능시험을 못 볼 뻔 했던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룰 수 있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관내에서 대학수능시험일인 18일, 학교명을 착오한 수험생이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방문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기적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18 오전 7시50께 수능시험 배정학교가 인천소재 00고등학교 임에도 이를 일산소재 00고등학교로 착오하여 모친이 입실 마감 시간 전에 맞춰 학교까지 데리고 왔다.

그러나 경찰은 22km 거리에 위치한 학교까지 입실 마감시간인 8시10분경까지 도착이 불가능 한 것으로 판단되어 시험관리본부에 동행하여 일산소재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또 고사장은 잘못 찾아온 수험생의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입실마감시간 8시10 전까지 약 10km 거리에 있는 덕양구 소재 △△고등학교까지 안전하게 동행, 무사히 수험장으로 입실했다.

경찰은 또 혼자 거주하는 아들이 대화동에서 자취를 하는데 오늘 수능을 보는 고3인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부모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아들이 거주하는 대화동 소재 00오피스텔 출동하여 수험생을 깨워 고사장인 학교까지 아슬아슬하게 동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일산동부경찰서는 관내 한 중학교 앞에서 울고 있는 수험생을 발견, 약 5키로 떨어진 고사장까지 6분 만에 도착, 수험생을 무사히 고사장으로 들어 보냈다. 한편 고사장을 잘못 찾은 이 학생은 택시도 잡히지 않았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고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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