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추최하는 2009한국MICE산업전(KOREA MICE EXPO 2009)이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각국의 국제회의 담당자 200여명을 초청해 오늘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컨벤션센터, 호텔, 여행사, 전시업체 등 117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325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협의의 컨벤션산업을 21세기 블루오션인 MICE산업으로 확대·계승하기 위해, 2000년부터 9년간 사용되던 ‘한국컨벤션산업전’명칭을 ‘한국MICE산업전’으로 개명하고 논의의 범주 및 참여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인 MICE산업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알리는 상징적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선, 가장 중요한 행사인 MICE비즈니스 상담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의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담당 외국인 바이어 200여명을 초청해 실질적인 MICE유치 수요로 연결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해외 바이어 참가규모도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