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3대사업 추진 본격화
도자 3대사업 추진 본격화
  • 이천우
  • 승인 2009.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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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도자재단, 재정자립 50% 달성 목표
경기도 도자진흥재단은 10일 도청 브리핑 룸 에서 도자공예 분야의 획기적 지원을 위한 ‘도자 뉴딜사업’ 전개, 이천, 여주 도자관광 클러스터를 통한 ‘도자테마파크’ 조성, 세계적 도자문화 축제 도약을 위한 ‘도자비엔날레 내실화’ 등 3대 정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자진흥재단은 이 같은 정책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경기도 지원과 기금 이자 수익으로만 운영해 온 공공재단의 수동적 관행에서 벗어나 향후 3년 내에 재정자립 50%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도예인의 공공디자인 문화사업 참여확대를 통한 생활안정 기반 조성, 한국방문의 해 대비 ‘365일 경기 도자관광 클러스터’ 조성, 도자문화 생활화를 위한 공공 디자인 콘텐츠 개발 등 부대사업을 전개, 만성적인 도자문화 영세성을 벗어나고 이천, 여주, 광주 등 한국 도자문화의 우수한 창조기반을 지역문화 , 전국의 도예인과 유관산업을 ‘경기 도자관광 클러스터’로 집결시키기 위한 단계적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민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제도 개혁(26개 규정 5개로 축소), 공무원식 인사제도 혁신을 통한 내부 조직개혁, 경기도에 소재한 ‘한국도자재단’으로의 명칭 변경과 위상 재정립 등 공공개혁 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했다.
이날 서효원 도자진흥재단 대표는 “도자문화 진흥은 도예인의 생활안정과 자발적인 창작의욕 고취가 선행되어야 가능하다”면서 이를 위해 재단은 다양한 도자작품의 구매 및 프로젝트 활성화를 통한 ‘도자뉴딜사업’을 활성화하고, 1단계로 재단이 위치한 ‘설봉공원’에 ‘도자테마파크/이천 세라피아’를 조성하면서 여주생활도자관 및 지역요장과 매장, 교육기관, 관광지 등을 연결하는 ‘경기 도자관광 복합 클러스터’로 관광문화의 거점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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