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앱 활용 기부 도보순찰 목표 500회 넘어 706회 달성
분당경찰서가 안전 순찰’에 걷기앱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챌린지)으로 1천만원의 후원을 받아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장애아동 후원금을 전달했다.
관내 기업인 두산중공업과 협력하여 진행한 ‘사랑나눔 안전순찰 캠페인’은 경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대안도 함께 고민하는 활동으로, 순찰 목표 달성시 1천만원의 기부금(두산중공업 사회공헌사업)을 받기로했다.
초기 목표는 분당경찰서 도보순찰 500회(총1만km)와 두산중공업 임직원 2천만보(걸음)였지만 이를 훨씬 웃도는 도보순찰 706회와 걸음 5,600만보를 달성했다. 아동들에게 전달한 1천만원의 기부금은 장애아동의 수술 및 치료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연정훈 분당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으로 마련된 소중한 선물이 보행이 힘든 아이들이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데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성남/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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