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임대주택 빨리 공급을”
“과천지식정보타운 임대주택 빨리 공급을”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1.10.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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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LH·국토부에 요청

과천시는 지난 20일 국토부와 LH에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내 임대주택의 공급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은 2011년에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된 이후 지구조성 완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지구 내 6개의 임대주택은 약 3,300여 세대이나 아직까지 미공급 상태이다. 특히 신혼희망타운을 제외한 행복주택 S11, S12블록의 경우 2022년까지도 공급계획이 없어 임대주택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가 안정될 수 있도록, 예비 입주자 모집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신속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해 줄것을 국토부와 LH에 요청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분양주택의 사전청약 제도와 같이 임대주택에서도 예비 입주자 모집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신속하게 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LH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주택 공급이 원만히 추진돼 주거취약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앞서, 과천시는 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지난 9월에는 LH에 지식정보타운 S2블록을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일반분양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해 관철했다. 또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청약당첨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 청약제도 개선안을 건의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지식정보타운 등과 관련한 무순위 청약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거주기간을 적용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 했다.

과천/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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