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 올해 96대 총 142대 보급
인천 서구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대상 실내공기질 측정기와 외부환기시스템이 연계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IoT기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설치 지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설치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 지난해에는 4,000만원 규모 46대를 보급했고 올해는 2배가량 증가한 8,300만 원 96대를 보급해 총 142대를 지원을 완료했다.
이어 “이번에 서구가 지원한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라돈 등을 측정할 수 있어 오염기준 초과 시 자동으로 외부환기시스템이 가동되어 실내공기질을 기준 이하로 유지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과 건강을 보호하고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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