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쾌적한 가로수 환경 만든다
성남시, 쾌적한 가로수 환경 만든다
  • 성남/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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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열매 악취로 민원 다량 정류장 등 2곳 선정
열매 잔가지 제거…열매낙과 피해 최소화 등

성남시 수정구는 지난 9월 말부터 수정로(성남초~산성역 사거리) 및 수정로370번길(희망대초 앞) 가로수인 은행나무 200여주에 대하여 원형모양의 테마전정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상당히 높다.  해당 구간은 은행열매의 악취로 민원이 크던 버스정류장 및 신호등 주변이며, 전력고압선 등으로 고유수형 유지가 어려운 2곳을 선정해 실시했다

원형모양의 전정을 위해 가로수의 수고 높이를 낮추고 지하고를 높여 수목 상부의 전력고압선의 저촉과 열매가 열리는 잔가지를 제거함으로서 열매낙과 피해를 최소화하여 특색있는 가로경관의 볼거리와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게됐다.

참고로, 시범 전정구간 외 여수대로 버즘나무의 사각전정, 수정로(태평역~성남초) 메타세콰이어의 삼각전정을 실시하여 관내 노선별 네모(□), 세모(△), 동그라미(○) 모양의 특화거리로 조성했으며, 향후 주변여건 등을 고려한 일부 은행나무 노선에 대하여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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