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전 의장을 역임한 시민단체 '안산의힘' 이민근 대표는 국군의 날인 지난 10월 1일, 천안함전우회 주관 언택트 마라톤 대회인 ‘772 RUN, 군인을 위하여’ 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안산천 10.01 km를 두 아들과 함께 완주한 이민근 대표는 “천안함 폭침의 아픔을 기억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경의를 표현하고 싶어서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고 소감을 말하고,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ROTC 출신인 두 아들과 함께 완주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군에서 다친 장병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행사를 통해 모은 후원금 전액은 부상 장병 지원을 위해 국방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산/홍승호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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