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관내 덕양구 화정터미널 2층 청취다방(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에서 청년들의 절박한 목소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귀담아 듣고 청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청년공감 티키타카‘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준 시장과 지역 청년 등이 만나 일자리와 창업 분야의 청년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으며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4차 산업과 관련된 창업 및 교육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 △미래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전략 및 인재양성 정책 △관내 기업의 청년 인턴쉽 확대 등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이 시장과 함께한 청년들은 고양시에서 청년 일자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기업 유치임을 강조하고, 최근 4차 산업과 관련된 역량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런 트렌드에 맞는 일자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청년들의 온도에 맞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청년전담기구를 신설했고,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 미래를 위한 지원 등 청년들이 희망하는 청년정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 청년들의 일터가 될 주요 사업이 올해 초 착공되고 청년의 취·창업 등 청년들의 전용공간이 될 고양 내일꿈제작소도 10월 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복지·교육 분야, 주거·공간 분야 등 총 3회 차까지 청년들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