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식사도서관이 초등학교 5~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어린이 독서클럽 ‘청출어람 독서클럽’ 시즌2를 오는 10월 5일부터 운영한데 이어 화정어린이 도서관이 마이북 만들기를 운영한다.
식사도서관에 따르면‘청출어람 독서클럽’은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책 읽기가 어려워 시작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표현하며 독서의 기쁨을 배우는 독서 클럽이다. 프로그램은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10월에는 비대면으로, 11월에는 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독서클럽 주제는 순서대로 △10월 5일 ‘동화/성장’△10월12일 ‘사회/다양성’ △10월 19일 ‘동화/공동체’ △10월 26일 ‘과학/환경’ △11월 2일 ‘동화/전쟁’ △11월 9일 ‘과학/질병’ △11월 16일‘사회/구조’ △11월 23일 ‘그림/탐색’이며, 선정한 도서를 각자 읽은 후 수업에 참여하면 된다. 도서에 따라서는 짧은 글쓰기가 과제로 주어질 수도 있다.
또한 화정어린이도서관이 (사)파주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체험교실 ‘뚝딱뚝딱 마이북 만들기’를 운영한다.
‘뚝딱뚝딱 마이북 만들기’는 나만의 책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며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제작 키트는 도서관에서 수령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10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한다.
화정어린이도서관 담당자는 나만의 책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과 책에 대한 친밀감과 흥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참가자는 10월 1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