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추석명절 따듯한 온정 이어져
의왕시, 추석명절 따듯한 온정 이어져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1.09.22 17:48
  • icon 조회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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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주민단체 취약계층 지원

 

의왕시에서는 지난 추석명절을 앞두고 각처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행사가  이어졌다.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승우)는 의왕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지난 16일 시청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3년째 매년 이어져오고 있는 이 행사는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통합서비스분과와 의왕시어린이집연합회의 국공립분과(분과장 김성미) 위원들이 공동 기획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물품은 지난 6월부터 관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시설이용자, 시립어린이집 원생의 각 가정에서 기증받은 치약, 세제, 샴푸, 식용유, 방역물품 등 20여 품목의 생필품으로, 기증 받아 나눈 140박스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같은 날 의왕시 청계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남순)도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가족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청계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날 부녀회원들은 장조림, 꽈리고추볶음, 배추겉절이 등 맛있는 반찬을 정성스레 만들어 어려운 이웃 30가구 등에 직접 전달했다.

또 의왕시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지영숙)도 이날 관내 저소득 노인 및 취약계층 20가구에 명절꾸러미와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과일, 송편 및 김 세트 등으로 구성했으며, 전, 잡채 등 명절음식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하루 후인 지난 17일에는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찬덕)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추석 명절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꾸러미는 불고기, 송편, 전, 김 등 다양한 물품들로 푸짐하게 채워졌으며 저소득 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등 50가구를 선정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뜻깊은 일에 적극 참여해주신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와 새마을부녀회, 지사협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곳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겪려했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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