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도서관 철학하는 어린이 ‘서양철학사’
고양시도서관센터 풍동도서관이 내달 5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인문학 수업 ‘어린이 독서클럽 시즌2’를 진행한데 이어 식사도서관도 꼬마철학자를 위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
도서관센터에 따르면 풍동도서관 어린이 독서클럽 시즌 2에서는‘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편견과 차별, 질병과 비곤을 이해하고 인문학적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순서별 주제는 △10/5 나와 행복 △10/12 틀림과 다름 △10/19 편견과 혐오 △10/26) 질병과 빈곤 △11/2 공평과 정의 △11/9 사람 △11/16 이기심 △11/23 인간과 동물, 환경이다.
주제별 선정 도서는 선생님과 수업 시간에 함께 읽을 예정인 만큼, 읽어오지 않아도 된다.
이어 식사도서관이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철학하는 어린이-서양철학사, 고대편’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철학자와 철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에 대해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게 된다.
강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10월 6일 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 △10월 13일 플라톤의 이데아 분식점 △10월 20일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 △10월 27일 중세철학자들(토마스 아퀴나스 등)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참여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2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