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민통선 내 통일촌, 천종도 등 출하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DMZ) 내 통일촌에서 추석을 맞아 ‘파주 평화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수확, 출하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북부에서 복숭아 재배는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추위로 인해 어려웠으나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현재는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비가 많이 안오고 일조량이 많아 과일이 풍년이다.
최근 지역관광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평화복숭아는 민통선지역인 군내면 통일촌과 정자리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주 생산품종은 천종도와 썬골드, 앨버트 등이다.
특히 파주지역은 청정지역에서 주로 재배가 이뤄지는데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도 좋아 복숭아의 맛과 향이 뛰어나며 특히 황도복숭아는 따서 바로 먹는것보다 2일에서 3일 지나서 먹어먹어야 부드럽고 말랑말랑하여 껍질을 손으로 까서 먹을수 있다.
파주/최재순 기자 cjs@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