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30년사 편찬 작업‘착착’
안산시의회 30년사 편찬 작업‘착착’
  • 홍승호
  • 승인 2021.09.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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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안산시의회(의장 박은경)가 최근 ‘시의회 30년사 발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면서 30년사 발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회는 지난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3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석진 부의장을 비롯해 박은경 의장과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 이용호 의회사무국장, 김두수 전 의회 문화복지 전문위원, 유재균 한국산업기술원 의회운영연구소장 등 편찬위원들과 김동수 기획행정위원장, 송바우나 의원, 연구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의회 30년사 발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앞서 지난 5월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큰 틀에서 30년사 편집 방향 등을 논의한 이후 4개월간 진행돼 온 용역의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 측은 그간의 진행과정과 표지 및 내지의 디자인 시안 등 30년사 세부 구성안을 소개하고, 편집 디자인이 반영된 의정활동·기획테마 꼭지의 출력본 초안을 공개했다.

특히 ‘읽히는 서사’라는 편집 방침에 따라 사진과 글의 적절한 분배와 함께 인포그래픽 및 도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집에 색인 방식을 접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석한 편찬위원들과 의원들도 30년사 편집 및 내용 구성 전반에 대해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여타의 자료들보다 읽기 쉬운 편집 디자인이 나왔다는 점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지면의 지나친 여백이 자료의 빈약함으로 오해될 수 있으므로 지양할 것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활자크기의 확대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의회 이슈 30’ 꼭지의 주제 선정에 있어서 의회 측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당시 시대적 상황을 충실히 담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다음 일정인 의회 30년사 용역의 최종보고회는 오는 10월말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하기도 했다.

윤석진 30년사 편찬위원장은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이 아닌 시민들이 자주 찾고 읽고 활용하는 30년사로 편찬하기 위해서는 여러 의견들을 수용해야 한다”며 “좋은 결과물 뿐만 아니라 만드는 과정도 차질 없이, 합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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