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나눔 溫택트 프로젝트’에 웃음꽃 핀다
‘한 끼 나눔 溫택트 프로젝트’에 웃음꽃 핀다
  • 강용희
  • 승인 2021.09.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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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SK E&S, 기금 전달식
서구지역 취약계층에 성금 6천만원 기탁
100여명에 3개월 동안 매주 도시락 배달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는 15일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임동주 시의원,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SK E&S 구현서 SV추진본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서구지역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는 사랑의 열매 이웃사랑성금 6천만원을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가좌노인문화센터, 서구지역자활센터 등 3곳에 기탁했다. 이들 기관은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인천 서구지역 소외계층 100여명에게 주 5회 이상 도시락 및 간편식, 절기별 특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끼 나눔 온(溫)택트’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당장의 끼니 해결 조차 어려운 저소득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Safety Net)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SK 관계사들이 올해부터 일제히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취약계층에 배달하는 도시락은 인근 지역 소상인으로부터 제공받을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실시해 서구지역 9개동에 거주하는 115명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4천200만원 상당의 도시락과 식품 키트가 담긴 음식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SK E&S도 자회사가 소재한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를 비롯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는 앞으로 인천 서구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발굴해 시행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서구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구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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