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 “천만 불 수출의 탑, 직원의 헌신 덕분”
조광한 시장 “천만 불 수출의 탑, 직원의 헌신 덕분”
  • 김기문 기자
  • 승인 2021.09.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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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역 수출 기업 ㈜다원체어스 공장 격려 방문
㈜다원체어스, 취약 계층 지원…3,000만 원 기부도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수동면에 위치한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 ㈜다원체어스(대표이사 이규윤)의 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남양주시 수동면에 본사와 기업 부설 연구소, 전시장을 두고 있는 ㈜다원체어스는 남양주시 관내에 3개의 공장(약 1만 평)을 운영 중인 사무용 의자 전문 제조업체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회원사이기도 하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다원체어스 본사 및 공장을 방문해 작업 중인 근무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이규윤 대표로부터 의자 제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기업 부설 연구소의 실험실에서 의자 내구력을 테스트하고 있는 직원과 인사하며 “지난해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조 시장은 현장을 모두 둘러본 뒤 이규윤 대표를 비롯한 회사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 다양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고 있는 ㈜다원체어스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다원체어스는 취약계층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학습 도구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3천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청소년 복지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규윤 대표는 “우리 회사는 남양주에 추가 공장 설립이 예정돼 있어 향후 더 많은 고용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남양주시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시와 협력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경기 북부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다원체어스는 1997년 설립된 이후 공장 화재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100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모범 중소기업으로, 220여 종의 의자 모델 생산, 168건의 지식 재산권 취득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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