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성남시”
“힘내자, 성남시”
  • 현대일보
  • 승인 2021.08.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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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 현
성남주재·국장대우

 

마지막 여름을 보내는 매미떼의 울음소리 만큼 시끄러운 사건이 성남시를 뒤흔들고 있다. 

속칭 미혼 여성직원 리스트 사건은, 근 10여년 간 성남시 직원 인사를 주무르던 일부 특정지역 출신 공무원들의 추악한 민낯을 보는듯하다. 

인사의 불공정으로 인해 수년간 청렴도 전국 하위권을 비롯해서, 엄중한 방역 위기에서 최고위직 간부의 제주도 골프 사건, 이로인해 겨우 한석 얻어낸 3급 자리 마저 충당하지 못하는 개판 인사 등, 서현도서관 사건과 이번 미혼여직원 리스트 상납 건은 모두 이들과 맥을 같이 하고있다.   

이로인해 성실하고 묵묵히 일해오던 직원들은 '성남시 공무원입니다'라고 말하기 창피하다며 고개를 숙이는 실정이다. 

지금부터 50년 전, 청계천 판자촌에서 쫒겨와 허허벌판 상대원 언덕배기에서 맨손으로 삶의 터전을 피눈물로 이룩한 현재의 성남시는, 판교 아시아실리콘벨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첨단 콘텐츠 산업의 메카이며, 50만도시 평균 1,8배 수준의 지방세 수입 2조5,678억원을 올리고, 년간 예산이 4조원을 육박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재정자립도를 갖췄으며, 660개의 바이오헬스기업과 1,707개병원에 1만9,100명의 의료진이 포진한 헬스산업의 중심지다. 

또한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고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지원으로 '아이낳기 좋은 도시'로 알려져인근 도시 여성들의 꿈이 성남시 전입이며,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급식을 실시했고, 성남사랑상품권 2,000억원 발행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모델 도시이며, 자체 예산으로 트램 사업을 실시하고 전국 첫 자율주행 도서관로봇 개발하고있으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을 연속으로 배출하는 등 성남시의 현재와 미래는 찬란하다.

이 모든 성과에 94만 시민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지만 그 중심은 3,000여 성남시 공무원이다. 

은수미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모든것이 겁나고 익숙치 않지만 두려움을 억누루고 희망을 불어넣으며 행동하는 성남이 되자'고 외쳤다.      

역동의 도시 성남은 아직도 잘하고있다.  성남시 공직자는 더 잘하고 있다. 

간혹 찌질히 못난 자도 있지만 공직자는 국민의 중심이며 희망이다.  '힘내자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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