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농협, 자산 1조원 돌파‘선도농협 우뚝’
오산농협, 자산 1조원 돌파‘선도농협 우뚝’
  • 오용화
  • 승인 2021.08.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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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급부상하는 터전 닦아‘함박웃음’
14년간 조합 발전 앞장선 이기택 조합장의 헌신 돋보여
농·축산물 판매 핵심 역할…대표 서민금융기관 기틀 마련

 

창립 60주년을 맞은 오산농협(조합장, 이기택)이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찬 비상(飛上)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최근 오산농협은 그동안 낡고 협소했던 청사를 오는 8월 30일 새로 마련한 종합청사로 이전하면서 새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특히 오산농협은 올 6월 30일 자로 총자산 1조원 달성의 기염을 토하면서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급부상하는 터전을 닦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다듬고 있다.

이런 성과의 뒤안길에는 농협 정신으로 똘똘 뭉친 조합원들과 직원들의 열망 어린 협조와 상생이 뒷받침돼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또 하나 있다. 바로 14년간 오직 조합 발전만을 위해 앞장서 발로 뛰어온 현 이기택 조합장의 헌신이다. 그의 뒷바라지가 든든한 버팀목으로 오늘의 성과를 이루게 된 셈이다.

이 조합장은 피와 뼛속까지 농협 정신이 흐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농협 맨 이다. 지난 85년 오산농협 평직원으로 입사해, 2006년 제12대 조합장에 취임한 지 내리 4선을 하면서 오늘의 오산농협을 일궈낸 장본인이다. 그는 평생을 오산농협을 위해 봉사해온 진정한 농협 맨이 아닐 수 없다 하겠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오산농협… 자산 1조원 돌파

현재 오산농협은 2,360명의 조합원과 3만9,109명의 준 조합원에 본점과 8개 지점, 1개 사업소를 118명의 임직원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자로 대망의 순 자산 1조원을 넘는 농협으로 우뚝 섰다.‘튼튼한 농협! 친절한 농협! 찾고 싶은 농협!’의 슬로건 아래 설립 이후 1조원 자산 시대를 맞은 오산농협은 그래도 농협의 주인은 농민이라는 사명을 절대 잊지 않았다.

오산농협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조합원 실익지원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과제 수립 및 추진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수취가격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조합원 실익지원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 △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과제 수립 및 추진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수취가격 제고 방안 마련했다.

이와함께 경영관리를 위해 △농업인 지원역량 확충 및 경영 건전성·투명성 확보 △목표와 성과 중심의 경영관리 체계 강화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자기자본 확충 지속 추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과제 수립 및 추진 △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수취가격 제고 방안을 마련 하는 등 조합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런 노력으로 자산 1조원 달성을 당초 목표보다 일찍 앞당기게 됐다.

오산농협은 또 그동안 낡고 협소했던 현재의 청사(1985년 건축) 대신 새 청사 계획을 수립하고 드디어 오는 8월 30일 이전을 확정하고 제2의 창립을 앞두고 있다. 한마디로 오산지역 농·축산물 판매의 중추적인 역할과 지역의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사회봉사·사회공헌 등 지속

오산농협은 교육지원사업과 문화ㆍ복지사업 등 조합원 실익증대는 물론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우선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난 15년간 1천 86명에게 14억5천8백만원의 장학금 지급했으며 60세 이상 조합원의 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지난 3년간 2천216명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농업인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를 꾸준히 보태고 있다.

오산농협은 또한 도농 상생 자금 지원을 통해 농촌형 농협 균형발전을 위해 2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농가 주택 수리와 오산천 환경정비사업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부녀회, 고향 주부 모임, 농가 주부 모임 등 3개 여성단체를 통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쌀과 반찬을 전달하고 농가 주택 수리 등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산/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 인터뷰

“오산농협‘본궤도’   새 청사 입주 뿌듯”

내실 경영 조합원 실익증대

지역사회 발전 이바지 총력

 

이기택 조합장은 요즘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것 같아 마음이 항상 흐뭇하다. 평생을 몸담아 온 오산농협이 이제야 본궤도에 올랐으며 또 다른 희망찬 미래를 향해 고동을 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조합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들 들어본다.

- 그동안의 성과는 구체적으로.

이 조합장은 우선 “올 6월 말 순 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006년 취임 전 상호금융예수금은 4천481억8800만원에서 9천767억8500만원으로 117.94% 성장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은 3천200억800만원에서 7천481억7900만원으로 133.80%로 각각 성장했습니다. 총자산 규모도 4천849억4100만원에서 1조503억8000만원으로 116.60% 성장해 두 배 이상 규모가 커져 명실상부한 클린 뱅크가 된 점이 성과라고 꼽았다.

이 조합장은 그리고 ”무엇보다 오는 8월 30일 이전할 새 종합청사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시 경기대로에 새로 조성된 오산농협 신조합청사는 7,500㎡(2,269평)의 대지면적에 315억원의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1층에는 하나로마트 매장과 365자동화코너가 들어선 계획:이라고 이 조합장은 말했다.

이 조합장은 그러면서 “종합청사 이전을 기점으로 오산지역 농·축·수산물 판매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아울러 금융과 쇼핑, 문화와 여가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라운지도 구축할 것”이라고 환하게 웃음 지었다.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지.

이 조합장은 “건전하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오산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스스럼없이 밝혔다.

이 조합장은 이어 “취임 당시부터 협동조합 본래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경영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결과는 “그동안 함께 해온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꿈이 있다면.

이 조합장은 “조합원의 신뢰와 성원,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오산농협 발전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조합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오산농협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산농협의 발전하는 만큼 조합원들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 우선이다”라며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특히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오산고등학교를 나와. 오산대학교와 국제디지털대햑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1985년 입사한 이후 2006년 12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뒤 14대까지 내리 4선을 한 정통 농협 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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