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교통법규준수 안전을 배달해요
이륜차 교통법규준수 안전을 배달해요
  • 현대일보
  • 승인 2021.08.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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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경 환
인천남동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무더위가 연일 최고온도를 경신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사람이 모이는 것을 모두가 꺼리는 요즘, 배달음식을 즐기는 생활문화로 인하여 배달노동자들이 한 건이라도 더 배달하기 위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 안전운행이 등한시 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더위로 인하여 이륜차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도로를 질주하고 폭증하는 배달을 소화하기 위해 이륜차가 신호위반과 인도주행 등을 서슴지 않다보니,  이륜차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배달 이륜차의 경우 도로의 매너와 정확한 교통법규를 숙지하지 못하고, 한 건이라도 더 많은 배달을 소화하기 위하여 위험·위법한 운전을 하다 보니 다른 운전자들이 식은 땀을 흘린 경우가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인천광역시경찰청은 캠코더를 활용하여 순찰차량의 정지 지시를 무시하고 과속운전과 칼치기 등을 일삼는 이륜차를 단속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사고예방을 위해 무리한 추격은 지양하고 위반 현장을 채증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난폭운전이 입증될 경우 형사입건하여 끝까지 추격하여 검거한다. 

캠코더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번호판을 훼손하거나 자물쇠 등으로 가리고 운행 할 경우 자동차관리법위반으로 입건될 수 있으니 배달용 이륜차의 운전자와 소유주는 차량관리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도로는 우리 모두가 이용하는 공동의 공간이며 존중과 배려가 필요한 장소이다.

배달에 나서는 이륜차 종사자들은 무더위에도 반드시 나 자신을 위하여 안전장구를 필히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조금 늦더라도 안전한 배달을 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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