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파트서 화재…주민 자체 진화로 초진
고양 아파트서 화재…주민 자체 진화로 초진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1.07.21 19:16
  • icon 조회수 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소방서는 21일,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아파트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이 초기에 발견, 신속한 119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한 자체 진화를 하여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24분경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에 의해 발견되어 신고 됐으며, 신고자에 의하면 세대 내 신발장 벽면에 위치한 세대 배선용차단기 전선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불이 붙은 상황을 목격하고 복도에 비치되어 있던 분말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화, 대형 사고를 사전에 차단했다.

고양소방서 화재조사관에 의하면 세대 내 벽면에 위치한 배선용차단기 상부인 입부에 해당하는 전기배선과 배선차단기 상부 플라스틱 케이스 등 일부 탄화된 상태로 자체 진화되어 전기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보이며, 자세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