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일의 사랑
행복과 일의 사랑
  • 현대일보
  • 승인 2021.07.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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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 철
중앙대 명예교수

사나 마린(Sanna Marin)은 2019년 핀란드 선거에서 34세로 최연소 대통령에 당선 되었고, 동시에 세계 최연소 대통령이 되었다. 그녀는 핀란드를 2035년까지 탄소가 없는 탄도제로(carbon-neutral)인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만일 그녀의 공언이 실현되면, 핀란드는 탄소제로인 세계 최초의 나라가 될 것이다.

2019년 타임은 세계에서 여성이 가장 살기좋은 10개 나라를 (the best countries for women)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①노르웨이 ②스위스 ③핀란드 ④덴마크 ⑤아이슬란드 ⑥오스트리아 ⑦룩셈부르크 ⑧네덜란드 ⑨캐나다 ⑩에스토니아.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기후변화에 가장 잘 대처 하는데 았다.   

저신다 아덴은 2017년 37세로 뉴질랜드의 총리가 되었다. 그녀는 첫 아이를 임신한 몸으로 처음으로 총리가 되었다. 그녀는 기후변화에 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1억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더 이상 앞바다의 기름과 개스(offshore oil & gas) 개발을 중단하고 에너지원을 100% 수입하겠다고 했다. 

한국도 녹색 딜(Green New Deal)의 일환으로 100억 달러의 투자를 발표했다. 이 기금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을 짓기 위한 것이다. 코스타리카도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 한다는 계획이다. 39세의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2019년 타임에 의해 지구의 유엔챔피언(UN Champion of the Earth)에 선정될 정도로 환경 운동에 앞장섰다. 그는 탄소배출 제로 화를 위해 교통과 에너지, 쓰레기와 토지사용(land use)을 과감하게 개혁 하겠다고 했다.

아마존우림(Amazon rainforest)은 지구 열대우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지구 산소의 20% 이상을 생성한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이 파괴되면 지구의 온난화(global warming)를 막을 수 없다고 한다.  아마존은 1천만년 전에 생성되었으며 방대한 강의 유역(vast river basin)을 따라 3천9백억 개의 나무들(390 billion trees)이 우거져 있다. 세계는 지금 아마존 우림의 보호를 위한 녹색운동을 벌이고 있다. 

아프리카에 위치한 세네갈은 2018년 위대한 녹색벽(Great Green Wall)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99,000 에이커의 새로 복원된 땅(restored land)에 1천8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특

 

히 세네갈은 약재(medicine)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나무를 위주로 심었다.  에티오피아는 2018년 7월29일 12시간만에 3억5천3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세계적인 기록을 세웠다. 아프리카가 희망적인 것은 기후변화와 보다 살기 종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21개 국가들이 공동으로 단합해서 나무를 심기도 하고 풀밭초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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